6월 일본 3차산업 지수 101.3·0.4%↓...기조판단 '회복'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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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3년 6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2015년 평균=100 계절조정치 종합)는 전월 대비 0.4% 하락한 101.3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7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3차산업 활동지수가 전월 102.0에서 이같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경제산업성은 이런 정황을 감안해 3차산업 활동에 대한 기조판단을 '회복하고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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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3년 6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2015년 평균=100 계절조정치 종합)는 전월 대비 0.4% 하락한 101.3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7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3차산업 활동지수가 전월 102.0에서 이같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업종별로 보면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저하했다. 생활 오락 관련 서비스가 5.2% 하락했다.
행동제한 폐지와 전국여행 지원 등으로 음식점, 음식 서비스업, 국내여행이 호조를 보이면서 7.6% 크게 상승한 전월의 반동 요인이 작용했다.
자동차 정비업(가정용 차량)도 내렸다. 의료·복지 역시 2.0% 떨어졌다. 의료업이 전월 코로나19 이외를 포함하는 감염증의 진료자 수가 늘어난데 대한 반동으로 저하했다.
소매업은 0.7%, 도매업 0.5%, 사업자 대상 관련 서비스 0.3%, 전기·가스· 열공급·수도업 0.2%, 물품 임대업(자동차 임대업 포함) 0.1% 각각 내렸다.
반면 4개 업종은 상승했다. 금융업·보험업이 2.3% 올랐다. 주가 상승이 이어짐에 따라 주식거래가 증대하면서 금융상품 거래업, 상품선물 거래업이 올라갔다.
운수업·우편업도 2.3% 뛰었다. 제조업 출하 증가 등에서 도로화물 운송업이 올랐다. 부동산업은 1.2%, 정보통신업 0.1% 각각 상승했다.
경제산업성은 이런 정황을 감안해 3차산업 활동에 대한 기조판단을 '회복하고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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