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난 예산시장에서 ‘맥주 페스티벌’ 열린다

서륜 2023. 8. 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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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함께 9월1~3일 예산시장 일원에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산시장 누적 방문객 137만명 돌파를 자축하고 다양한 지역 맥주를 알린다는 취지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시장이 개장을 한 지 6개월여 만에 전국에서 100만명이 찾아 주시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나고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도 전국에서 많은 분이 재방문해 주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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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부터 3일간 예산시장 일원에서
농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지역 맥주 선보여
특수 제작한 화구에서 구운 바비큐 등도 준비

충남 예산군은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함께 9월1~3일 예산시장 일원에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산시장 누적 방문객 137만명 돌파를 자축하고 다양한 지역 맥주를 알린다는 취지다. 예산시장은 민관 협업을 통해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지역 맥주는 예산사과 애플리어, 제주감귤 오름, 상주꿀배 버블, 영동포도 버블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것들이며, 프리미엄 수제 맥주와 무알콜 맥주도 함께 판매한다.

안주류로는 특수제작한 화덕에 18시간을 구워낸 통돼지바비큐와 5시간을 직화로 구워낸 돼지 모둠 바비큐, 닭 바비큐, 수제 소시지, 맥주와 잘 어울리는 닭꼬치, 컵화채 등이 준비된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행사에 하루 1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위한 공연과 현장 참여 이벤트, 엔터존 등을 마련했다. 주류 판매를 위한 18세 성인 인증과 바가지요금 단속에도 주력한다.

더본코리아가 총괄 기획을 통해 맥주류, 안주류 공급과 행사장 구성 등을 맡았고, 군은 인프라 지원을 위해 시장 주변에 여성 전용 화장실 14칸을 추가 설치했다. 시장과 예산역, 예산 터미널 및 숙박업소가 많은 덕산온천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제공한다.

백종원 대표는 “예산시장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획기적인 이벤트가 필요한 시점에 군과 협업해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열게 됐다”며 “맥주와 잘 어울리는 바비큐를 처음 선보이기 위해 직접 화구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축제에 접목해 봤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시장이 개장을 한 지 6개월여 만에 전국에서 100만명이 찾아 주시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나고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도 전국에서 많은 분이 재방문해 주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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