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서현역처럼 사고 치겠다" 40대 흉기 난동 협박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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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서현역 칼부림 난동의 모방범죄를 예고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7일 게임사 컴투스 공식커뮤니티에 흉기 범행 예고 글을 올린 40대 남성 A씨를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45분쯤 컴투스 공식커뮤니티 자유 게시판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글을 제외하고도 살인과 방화를 예고하는 글을 5차례 더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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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신림역·서현역 칼부림 난동의 모방범죄를 예고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7일 게임사 컴투스 공식커뮤니티에 흉기 범행 예고 글을 올린 40대 남성 A씨를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45분쯤 컴투스 공식커뮤니티 자유 게시판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신림동과 서현동처럼 컴투스에서 사고 한 번 치려고 한다. 기대해라"는 글을 게시했다.
112신고를 접수받은 전남경찰은 회사 직원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즉각 서울청과 서울 금천서에 해당 사안을 통보했다.
전남경찰청은 IP 추적을 통해 A씨를 특정, 지난 14일 오전 7시쯤 인천 한 주택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사건의 엄중함을 고려해 지난 16일 A씨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회사의 게임 진행에 화가 나 글을 작성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 글을 제외하고도 살인과 방화를 예고하는 글을 5차례 더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조사하는 등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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