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시간 늘린 늘봄학교, 2학기에 2배 이상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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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제공 시간과 유형을 확대하는 사업인 '늘봄학교'가 오는 2학기 전국 459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된다.
교육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어 "2학기부터 부산·인천·대전·경기·충북·충남·전남·경북 등 8개 시도교육청의 459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 운영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학기 기준 현재는 인천·대전·경기·전남·전북 등 5개 시도교육청의 214개 학교에서 늘봄학교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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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제공 시간과 유형을 확대하는 사업인 ‘늘봄학교’가 오는 2학기 전국 459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된다.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교육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어 “2학기부터 부산·인천·대전·경기·충북·충남·전남·경북 등 8개 시도교육청의 459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 운영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학기 기준 현재는 인천·대전·경기·전남·전북 등 5개 시도교육청의 214개 학교에서 늘봄학교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2학기부터는 부산·충북·충남 등 3개 교육청의 164개 학교와 경기·전남 교육청의 81개 학교 등 총 245개 학교가 추가된다.
새로 운영을 시작하는 시·도교육청 추진 사업을 보면, 충남교육청은 아파트와 지자체 공간을 활용한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운영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체육 강사 활용 수업, 에듀테크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한다. 충북교육청은 지역의 우수 농촌 교육농장을 활용한 친환경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에서는 야간 긴급 돌봄을 위한 ‘거점형 돌봄센터’를 다음 달부터, ‘24시간 돌봄센터’를 2024년부터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8개 시범교육청은 늘봄 시범 운영을 위해 교육청 내 방과 후·늘봄지원센터에 101명의 전담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교에 기간제 교사 328명과 자원봉사자 216명을, 행정인력은 학교와 교육청을 합해 107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300억원의 특별교부금도 추가 지원한다. 늘봄학교 전국 확대를 당초 계획한 2025년에서 2024년으로 1년 일찍 시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국 확산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에 대해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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