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NH농협의 금융 슈퍼앱 만든다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8. 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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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금융서비스 지원하는 단일앱으로 통합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도 개편
박제두 SK C&C 금융디지털1그룹장(왼쪽부터), 강우진 SK C&C 금융/전략디지털부문장, 박수기 NH농협은행 IT부문 부행장, 이현애 NH농협은행 개인금융부문 이현애 부행장, 문상철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 박흥연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 본부장, 이용노 농협정보시스템 대표이사가 17일 경기도 의왕시 농협통합IT센터에서 착수 보고외 이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SK C&C]
SK C&C가 NH농협의 금융 슈퍼앱 개발에 나선다.

SK C&C는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수주,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21개월이다. SK C&C는 이 기간 동안 NH농협의 고객 중심 슈퍼앱 구축, 고객 프로세스 개선과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 구현,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SK C&C는 종합 금융 서비스를 위한 NH농협의 단일 슈퍼앱을 개발한다. NH농협은 NH농협의 ‘NH올원뱅크’와 농협중앙회 ‘NH콕뱅크’를 중심으로 앱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이를 하나의 단일앱으로 통합하고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의 직관적인 앱 이용을 위해 UI·UX도 함께 개편할 예정이다.

박제두 SK C&C 금융디지털1그룹장은 “NH농협의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 이번 시스템이 국내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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