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커 유치' 공격 마케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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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지난 10일 허용함에 따라 경북도가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텐센트, 아이치이 등 중화권 온라인플랫폼으로 경북의 관광상품을 알리고 중국 언론사의 한국지국 기자단을 초청해 주요 관광시설도 홍보했다.
아울러 중국 온라인 여행플랫폼을 활용해 경북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류 콘텐츠 등 경북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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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관광 등 현지 홍보설명회도 예정
11월 쿤밍 국제여유박람회에도 참가 계획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중국 정부가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지난 10일 허용함에 따라 경북도가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코로나19 등으로 현지 마케팅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틱톡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경북 홍보영상을 송출해왔다.
또 텐센트, 아이치이 등 중화권 온라인플랫폼으로 경북의 관광상품을 알리고 중국 언론사의 한국지국 기자단을 초청해 주요 관광시설도 홍보했다.
한국관광공사와는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역관광 교류회도 진행했다.
이번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라 경북도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다.
먼저 중국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인센티브 관광 시장을 개척하고, 청소년 대상 문화교류 및 수학여행, 동호회 위주의 스포츠 테마상품 유치에 적극 나선다.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해양관광, 웰니스 관광, 트레킹 관광 등을 중국 현지에서 알리는 홍보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 중국 전담여행사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중국 현지 여행사와 도내 여행업계간 교류회를 열어 경북 특화형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중국 베이징 등에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를 하고 11월에는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여유박람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온라인 여행플랫폼을 활용해 경북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류 콘텐츠 등 경북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알리기로 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국 단체 관광객의 입국이 재개되면서 기대감이 크다"며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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