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신항에 철재부두 하반기 착공…연간 150만t 하역능력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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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당국이 남신항에 부유식 해상풍력지원 부두로 활용하기 위한 추가 부두 조성을 추진한다.
울산앞바다에 추진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보다 탄력 받을 전망이다.
이번 용역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전면해상에 접안시설 290m와 가호안 487m를 포함한 3만DWT 규모의 철재부두 1개 선석 및 부지(약 7만5000㎡)조성을 위한 것으로 용역기간은 12개월에 사업비 약 34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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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앞다가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지원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항만당국이 남신항에 부유식 해상풍력지원 부두로 활용하기 위한 추가 부두 조성을 추진한다. 울산앞바다에 추진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보다 탄력 받을 전망이다.
17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전날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남신항 2단계 철재부두 축조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의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용역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전면해상에 접안시설 290m와 가호안 487m를 포함한 3만DWT 규모의 철재부두 1개 선석 및 부지(약 7만5000㎡)조성을 위한 것으로 용역기간은 12개월에 사업비 약 34억 원이 투입된다.
UPA는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적기 지원하기 위해 내년 7월말 까지 이번 설계용역을 마치고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UPA는 바로 옆 목재부두를 잡화부두로 용도변경 신청 한 상태로, 이번 설계용역이 진행되는 부두를 포함해 2028년까지 안벽 610m, 부지 약 17만㎡를 순차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울산 남신항 2단계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변화되는 대외 환경에 발맞춰 울산항의 적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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