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기재부 찾아 지역현안 사업 국비 지원 요청

송보현 기자 2023. 8. 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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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이 17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앞서 나 시장은 지난 5월 말 1박 2일 일정으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와 국회에서 설명을 한 데 이어,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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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추진 건의
나동연 양산시장(오른쪽)이 17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내년도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나동연 양산시장이 17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나 시장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17일 기재부를 방문했다.

앞서 나 시장은 지난 5월 말 1박 2일 일정으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와 국회에서 설명을 한 데 이어,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서 나 시장은 기술개발·실증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주력산업인 고무, 화학, 플라스틱 소재 분야의 기술고도화를 통해 지역 성장 견인과 관련 기업 유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관련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또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울산KTX역) 광역철도 건설 추진도 건의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내년 7월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관련해 전날 기획재정부 투자심사과를 방문해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처의 지원을 요구했다.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해 추진 중인 시설개량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함께 환경개선을 위한 바이오가스와 북부자연재해위험지구의 개선사업은 사업비가 각각 29억원과 26억원이 증액돼 부처 협의가 완료된 만큼 그에 따른 국비를 추가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규로 신청한 사송처리분구 하수관로 사업 역시 내년도에 차질없는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나 시장은 "시의 성장견인과 시민안전을 위한 핵심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끊임없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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