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여군의원 부인 금테크 사기, 피해규모 '24억'…"피의자 소재 추적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부여군의회 현직 의원 부인의 금테크 사기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17일 부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금테크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장이 총 19장 접수됐다.
실제 부여 금테크 사기 관련 고소장은 지난 14일부터 접수되기 시작했으며 16일까지 7장, 피해액 10억여 원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군의원 A씨 부인 B씨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금에 대한 투자를 유도한 뒤 부도가 나자 연락을 끊고 14일 오후부터 잠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부여군의회 현직 의원 부인의 금테크 사기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17일 부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금테크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장이 총 19장 접수됐다.
신고된 피해액은 총 24억 원이며,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게 피해자들의 주장이다.
실제 부여 금테크 사기 관련 고소장은 지난 14일부터 접수되기 시작했으며 16일까지 7장, 피해액 10억여 원이었다. 하루 사이에 10장 이상의 고소장이 추가 접수된 셈이다. 피해액도 14억 원 늘었다.
경찰에 따르면 군의원 A씨 부인 B씨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금에 대한 투자를 유도한 뒤 부도가 나자 연락을 끊고 14일 오후부터 잠적했다.
대다수의 피해자들은 평소 B씨와 가깝게 지내던 지인들이며, 이들은 B씨가 20여년 간 금은방을 운영해왔고, 남편 A씨가 군의원이라는 점을 믿고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이후 A씨와 B씨의 행방이 묘연했지만, 군의원A 씨는 전날 대전일보와의 통화에서 '잠적했다'는 일부 주장에 "경황이 없어 일일이 대응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 A씨는 변호사를 선임, 공식 입장 표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피의자 출석을 요구하기 위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접수된 고소장 내용에 따라 출석 요구를 위해 피의자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수법과 사건 경위 등을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한동훈, 이재명 1심 유죄에 "사법부 결정 존중하고 경의 표해"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장철민 “대전 예산 확보 1순위 ‘트램’…목표치 확보해 낼 것” - 대전일보
- '훼손 시신' 양광준 동문 "착한 성향…후배에게 따뜻했어 충격"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