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원칙·정신 2개 문건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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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각으로 모레(19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의 비전과 주요 결과를 담은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 두 가지 문건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출국 전 브리핑에서 30년 가까이 한미일 대화가 이어졌지만 3국 국내 정치 상황과 대외정책 변화에 따라 지속기반이 취약했다면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3국 협력체제를 제도화, 공고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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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각으로 모레(19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의 비전과 주요 결과를 담은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 두 가지 문건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출국 전 브리핑에서 30년 가까이 한미일 대화가 이어졌지만 3국 국내 정치 상황과 대외정책 변화에 따라 지속기반이 취약했다면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3국 협력체제를 제도화, 공고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한미일 협력은 그간 북한 위협에 초점을 둔 한반도 역내 공조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범 지역 협력체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장은 '캠프 데이비드 원칙'에는 공동 가치와 원칙 등 향후 3국의 지속력 있는 지침을 담았고,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는 3국 협의체 창설은 물론, 확장억제와 연합훈련, 경제안보 등 협력 이행 방안이 담긴 공동성명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장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일본과의 별도 양자회담도 각각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번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추구하는 데 구심점이 될 거라면서, 한미일 안보와 경제협력의 역사를 8월 18일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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