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가드레일 들이받고 불에 타…3억 원 피해

공국진 2023. 8. 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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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전북소방본부

전북 부안에서 페라리 스포츠카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소 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1분쯤 전북 부안군 계화면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페라리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서불길이 치솟았고,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으나 전소 돼 소방서 추산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사진출처:전북소방본부


사고 차량은 지난 2022년 출고된 '페라리 로마'로, 출고가는 3억 5천만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운전 면허가 있었고,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가드레일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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