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우 삼성SDS 대표, 네이처에 이름 올린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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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참여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SDS CEO(최고경영자)로 옮기기 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시절 참여했던 논문이 이제서야 정식 게재된 것이다.
해당 연구는 황 대표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시절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일본 NEC연구원,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를 거쳐,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부원장, 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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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에도 김기남 회장과 '반도체 비전' 제시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참여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SDS CEO(최고경영자)로 옮기기 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시절 참여했던 논문이 이제서야 정식 게재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대 전기·컴퓨터공학과 카우스타브 배너지 교수 연구진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래의 트랜지스터'란 주제로 네이처에 리뷰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 저자에는 황성우 삼성SDS 대표, 후이밍 부 IBM 부사장이 포함됐다. 해당 연구는 황 대표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시절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해당 논문을 통해 CMOS(Complementary Metal-Oxide-Semiconductor) 기술의 핵심 요소인 금속 산화물 반도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MOSFET, 모스펫)는 산업 혁명 이후 가장 중대한 발명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모스펫은 각종 정보기술(IT) 기기의 전원공급 장치에서 스위칭·신호 증폭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황성우 대표가 참여한 연구는 지난 2021년에도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게재됐다. 당시 함돈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펠로우 겸 하버드대 교수,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뇌를 닮은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의 비전'을 제시했다.
황 대표는 일본 NEC연구원,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를 거쳐,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부원장, 원장을 역임했다. 2016년 나노기술 발전 공로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엔 IT 제품 혁신을 위한 딥러닝 알고리즘과 뉴럴 프로세서 개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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