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연합회 신임 회장에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전성훈 2023. 8. 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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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새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섬유산업연합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최병오 회장을 제16대 회장에 선임했다.

그는 회사 경영 외에도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환경재단 이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포럼 회장,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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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새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섬유산업연합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최병오 회장을 제16대 회장에 선임했다.

최 회장의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3년이다.

최 회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기에 처한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액션 플랜'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인 최 회장은 1982년 서울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시작한 의류 사업으로 자수성가해 현재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하슬러 등 17개 브랜드, 2천여개 매장을 보유한 중견 패션기업을 이끌고 있다.

그는 회사 경영 외에도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환경재단 이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포럼 회장,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제16대 회장으로 선임된 패션그룹형지의 최병오 회장 [패션그룹형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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