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외인 최다골’ 데얀, 은퇴 선언…“잊지 못할 한국, 감사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의 전설' 데얀(42·몬테네그로)이 은퇴를 선언했다.
데얀은 K리그 외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다.
특히 킷치 소속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통산 40골을 넣으며 이동국(37골)을 넘어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서기도 했다.
K리그의 전설이자 아시아축구의 전설로 남을 데얀에게 한국생활은 특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얀은 K리그 외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다. K리그 통산 380경기에서 198골(48도움)을 뽑은 그는 2위 샤샤(104골)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최다골 기록을 수립했다. 또 그의 198골은 국내선수들과 합치더라도 이동국(228골)에 이은 역대 K리그 2위 득점 기록이다.
데얀과 K리그의 연은 2007년부터 시작됐다. 1981년 유고슬라비아 태생인 데얀은 몬테네그로리그에서 프로로 데뷔했고,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에만 19골을 넣으며 국내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FC서울로 이적해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았다. 서울에서 첫 시즌인 2008년 15골을 시작으로 꾸준한 활약을 보였고, 2011년 24골로 K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2013년까지 세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K리그의 전설이자 아시아축구의 전설로 남을 데얀에게 한국생활은 특별했다. 그는 이날 은퇴를 선언하며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구단과 코치들, 선수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하다. 아시아, 특히 한국에 감사하다. 한국은 나와 내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줬다”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블랙핑크 제니→방탄소년단 정국 관능적인 자태 [화보]
- 고현정 ‘여신 입장’ [포토]
- 38세 이진호, 꽈추형에게 포경수술…천만원 벌어야 한다 (에이리언 호휘효)
- 줄리엔강 “♥제이제이에게 프러포즈하기 전, 장모 허락부터 받아” (신랑수업)[TV종합]
- 산다라박, 연예인 남친과 여행 당일 잠수→공개 사과까지 (라스)[TV종합]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이효리, 바지 대신 팬티스타킹만? 독특 패딩 패션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