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성과 없었다” 76% 부정평가…尹지지율 3%p 오른 38%

이호 2023. 8. 17.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대다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대해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봤다.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개최 및 운영 성과와 관련해서는 '성과가 없었다'는 응답이 76%로 '성과가 있었다'(19%)보다 훨씬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당지지율 국힘 34%·민주 23%[NBS조사]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국민 대다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대해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봤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8%, ‘잘못하고 있다’는 54%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3%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그대로였다.

윤 대통령이 가장 잘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결단력이 있음’이 18%로 가장 높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움’(8%),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7%) 등 순이었다. ‘잘하는 부분 없음’은 47%로 집계됐다.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점으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이 22%로 가장 높았고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6%), ‘일관성이 없고 신뢰하기 어려움’(11%) 등 순으로 조사됐다. ‘잘못하는 부분 없음’은 14%였다.

▲ 정당지지도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23%, 정의당 6%, 모름·무응답은 35%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p 올랐고 민주당은 변동이 없었다.

내년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로 각각 조사됐다. 이전 조사보다 ‘정부·여당 지원’ 응답이 4%p 상승했다.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개최 및 운영 성과와 관련해서는 ‘성과가 없었다’는 응답이 76%로 ‘성과가 있었다’(19%)보다 훨씬 높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