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미접종' 조코비치, 2년 만에 미국서 승리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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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년 만에 미국에서 단식 경기 승리를 거뒀다.
조코비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단식 2회전에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23위)에게 기권승했다.
조코비치가 미국에서 열린 단식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것은 2021년 US오픈 단식 준우승 이후 약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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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년 만에 미국에서 단식 경기 승리를 거뒀다.
조코비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단식 2회전에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23위)에게 기권승했다.
1세트를 약 45분 만에 6-4로 끝내며 기선을 제압한 조코비치는 포키나가 허리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하면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조코비치가 미국에서 열린 단식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것은 2021년 US오픈 단식 준우승 이후 약 2년 만이다. 조코비치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했고, 2022년 미국 방역 당국이 그의 입국을 불허하면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미국은 지난 5월부터 코로나 백신 미접종 외국인도 입국을 허용하면서 조코비치는 다시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거두며 남자 테니스 역대 최다 메이저 대회 우승(23회) 기록을 세운 조코비치는 오는 18일 프랑스의 가엘 몽피스(211위)와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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