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후 제주 찾은 독일 자매 오토바이 타다가 사고
박미라 기자 2023. 8. 17. 15:34
도로의 연석 들이받는 단독 사고
안면부와 골반 골절 등의 중경상
안면부와 골반 골절 등의 중경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 후 관광을 위해 제주를 찾은 독일 국적 쌍둥이 자매가 오토바이 사고로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7일 낮 12시3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한 도로에서 독일 국적 잼버리 대원 A양(18)이 몰던 오토바이가 도로의 연석을 들이받는 단독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양과 동승했던 쌍둥이 자매 B양은 안면부와 골반 골절 등의 중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매는 잼버리 대회가 끝난 뒤 관광차 다른 독일 대원들과 함께 제주를 방문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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