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울산현대축구감독, 모교 고려대에 1억 원 기부

주현우 기자 2023. 8. 17.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명보 울산현대축구단 감독(54)이 모교인 고려대의 축구부 창단 100주년을 응원하며 후배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고려대가 17일 밝혔다.

홍 감독은 14일 고려대와의 기부 약정식에서" 대한민국 축구 역사와 함께한 고려대 축구부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며, 앞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후배들에게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고려대 축구부를 더욱 발전, 성장시켜 고려대 축구부의 자부심을 더욱 높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울산현대축구단 감독(왼쪽)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제공

홍명보 울산현대축구단 감독(54)이 모교인 고려대의 축구부 창단 100주년을 응원하며 후배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고려대가 17일 밝혔다.

홍 감독은 14일 고려대와의 기부 약정식에서“ 대한민국 축구 역사와 함께한 고려대 축구부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며, 앞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후배들에게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고려대 축구부를 더욱 발전, 성장시켜 고려대 축구부의 자부심을 더욱 높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홍명보 감독의 고귀한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홍 감독은 고려대 체육교육과 87학번으로 학창 시절 고려대 축구부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14년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하며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고, 은퇴 후엔 한국 축구 U-20 대표팀 감독, 올림픽 대표팀. 국가 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했다.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