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내달 12일까지 무단 방치 자전거 정비

최형욱 기자 2023. 8. 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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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다음달 12일까지 관내 도로와 자전거 주차장, 기타 공공장소에 무단으로 방치돼 통행을 방해하는 자전거에 대해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방치 자전거 빈발 및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 후 안내문을 부착한 뒤 15일 이상 찾아가지 않을 경우 수거해 보관장소로 이동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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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 부착 후 15일 이상 찾아가지 않을 경우 수거
무단 방치된 공주시 자전거 주차장 모습. (공주시 제공) / 뉴스1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다음달 12일까지 관내 도로와 자전거 주차장, 기타 공공장소에 무단으로 방치돼 통행을 방해하는 자전거에 대해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방치 자전거 빈발 및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 후 안내문을 부착한 뒤 15일 이상 찾아가지 않을 경우 수거해 보관장소로 이동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신관동과 웅진동, 옥룡동, 금흥동 지역 공공장소를 집중 점검대상지로 설정해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수거된 자전거는 절차에 따라 15일 이상 공고 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자전거 상태에 따라 수선할 수 있는 자전거는 수리해 기증하거나 재활용하고 수선이 힘든 경우 매각 또는 폐기 처분한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331대의 자전거를 수거해 매각 및 폐기 처분했으며 향후 상·하반기 마다 정기적으로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상봉 도로과장은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정비해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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