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폭력 예방 협력체계 구축 '시동'…안전한 경남 만든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8. 17.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사회적 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박 지사는 "기관 간의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조로 사회적 폭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신속한 문자 메시지 전달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최우선으로 안심할 수 있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시군·도교육청·경찰청·자율방범연합회 등 참여
사회적 폭력 예방 간담회.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사회적 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교육청, 시군, 경남경찰청 등과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 수립과 도민 안전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박완수 지사는 최근 "묻지마식 범죄, 스토킹, 교권 침해, 학교 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자치경찰의 범죄 예방 역할을 강조했다.

각 기관은 주요 시책을 공유하는 등 사회적 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도민 안전을 위한 순찰·범죄 예방 활동 지휘·감독, 스토킹 고위험 범죄피해자 신변 보호, 긴급재난문자 승인·발송, 고위험 정신질환자 24시간 위기개입팀 운영,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가정 폭력 피해자 복지시설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경찰청과 도교육청은 흉기난동 범죄 특별치안 활동 TF 총괄, 자율방범대·민간 경비업체 합동순찰 등 협업 강화, 생명·신체 위해 관련 신고 위치정보 조회·출동 조치, 학교폭력 사안 처리·전담기구 구성, 교권보호 신속지원팀 운영 등을 추진한다.

경남자치경찰은 '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와 '시군 주민참여 자치경찰협의회'를 더 활성화해 지역 문제 대응을 강화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자율방범대 등 지역 주민의 치안 활동에 따른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 지사는 "기관 간의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조로 사회적 폭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신속한 문자 메시지 전달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최우선으로 안심할 수 있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