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못한다"더니…백종원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 제작 확정

고재완 2023. 8.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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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요식업 전문가 백종원이 tvN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에 출연한다.

17일 tvN 측은 "'장사천재 백사장'(이하 백사장) 시즌2를 올해 제작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백사장' 제작발표회 당시 백종원은 "시즌2는 못한다. 예전에 이우형 PD와 '백패커'를 같이 했었는데 그것보다 더 힘들었다.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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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겸 요식업 전문가 백종원이 tvN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에 출연한다.

17일 tvN 측은 "'장사천재 백사장'(이하 백사장) 시즌2를 올해 제작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이틀롤인 백종원을 제외하고는 아직 미정이다. 출연진이나 촬영 장소 등도 공개되지 않았다.

'백사장'은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다. 시즌 1에서는 모로코에서 뱀뱀과 이장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는 이장우와 존박 그리고 권유리가 함께 했었다.

지난 3월 '백사장' 제작발표회 당시 백종원은 "시즌2는 못한다. 예전에 이우형 PD와 '백패커'를 같이 했었는데 그것보다 더 힘들었다.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장우 권유리가 "시즌2를 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백종원은 단호하게 "못한다"고 말하며 "반응이 좋다고 왜 내가 책임져야 하나. 방송 보시면 알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쪼그라든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어찌어찌 넘겼는데 다음엔 망신 당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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