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 경북 경산서 지역청년 간담회…17개 시·도 방문 계획

경북, 청년정책 기관평가 1위…첫 간담회 진행

[서울=뉴시스] 국무조정실은 17일 오후 경상북도 경산에서 청년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국조실은 이날을 시작으로 직접 17개 시·도를 방문해 지역청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청년정책 공모전 홍보 부스를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모습. 2023.08.17.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무조정실은 17일 오후 경상북도 경산에서 청년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국조실은 이날을 시작으로 직접 17개 시·도를 방문해 지역청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청년 간담회는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들이 주최가 돼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는 경산시 청년창의창작소 T동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경북은 올해 지방자치단체 청년정책 기관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우수 지자체다.

간담회에는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 4명, 경북도 청년정책조정위원 5명, 경북도 청년정책참여단 10명, 국무조정실 및 경상북도 공무원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 지방정주시대로 대전환'을 주제로 지방시대 청년정책을 보고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지역청년 의견수렴 방안, 청년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며 간담회는 진행됐다.

송경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그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에는 청년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지만 중앙-지방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다"며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지역의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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