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개도국 우수 인재 380명 국내 대학 석·박사 취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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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개발도상국 출신 우수 인재 380명을 선발해 이들이 국내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코이카의 학위연수 사업의 일환이다.
개발도상국 출신 공무원 및 공공부문 종사자인 연수생 380명(석사 374명, 박사 6명)은 해당국 정부와 코이카 해외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국내 대학의 입학 자격 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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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개발도상국 출신 우수 인재 380명을 선발해 이들이 국내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코이카의 학위연수 사업의 일환이다. 학위 과정은 정부 정책과 국정과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부합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개발도상국 출신 공무원 및 공공부문 종사자인 연수생 380명(석사 374명, 박사 6명)은 해당국 정부와 코이카 해외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국내 대학의 입학 자격 심사를 통과했다.
코이카는 이날 경기 성남시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2023년 학위연수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22일과 24일, 30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한국 역사 강의 및 연수생 선배와의 대화 등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후 석사는 17개월, 박사는 36개월 동안 국내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에 참여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교류한다.
2015년에 이 사업을 통해 아주대 석사 과정에 참여한 짐바브웨 산업통상부 소속 경제전문가인 켄스 마후니는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한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여성의 문제와 해결 방안'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2021년 국제경제학회(IEA)가 주관하는 '아마르티아 센 상'을 받기도 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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