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부' 백아연, 몰디브 신혼여행 공개 "물놀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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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신부이자 가수 백아연이 신혼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백아연은 "물놀이 좋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백아연은 어깨가 드러난 민소매 상의에 소녀 감성의 밀짚 모자를 쓰고 새신부의 설레임을 드러냈다.
2019년 JYP를 떠난 백아연은 이든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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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8월의 신부이자 가수 백아연이 신혼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백아연은 "물놀이 좋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백아연은 어깨가 드러난 민소매 상의에 소녀 감성의 밀짚 모자를 쓰고 새신부의 설레임을 드러냈다. 그녀 뒤로는 몰디브의 한 리조트 배경으로 파란 하늘과 맑은 바다가 보인다.
현재 신혼여행 중인 것을 알리는 듯 몰디브라는 문구도 눈길을 끈다.
앞서 백아연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2PM 준케이·2AM 임슬옹·원더걸스 유빈과 선예 등이 대거 참석해 훈훈함을 안겼다.
백아연은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10년 동안 가수 백아연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기쁠 때가 더 많았지만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 들었다. 2년 전 겨울 그런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와 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이 참 따뜻하고 나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준다. 무엇보다 음악 활동에 힘을 주며 지지해 주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약속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백아연은 SBS 'K팝스타'에서 톱 3를 차지하며 JYP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 등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2019년 JYP를 떠난 백아연은 이든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을 이어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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