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국공립어린이집에 히트펌프 도입…난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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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동절기 난방비 대란에 선제적 대비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에 히트펌프 시스템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히트펌프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고효율·저탄소 친환경 난방시스템으로, 가스보일러 대비 약 5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히트펌프는 올 11월 설치 예정이며, 시스템이 설치되면 에너지 비용절감 효과로 난방비 대란과 같은 상황에도 선제적 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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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동작구는 동절기 난방비 대란에 선제적 대비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에 히트펌프 시스템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히트펌프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고효율·저탄소 친환경 난방시스템으로, 가스보일러 대비 약 5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히트펌프는 올 11월 설치 예정이며, 시스템이 설치되면 에너지 비용절감 효과로 난방비 대란과 같은 상황에도 선제적 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초기 설치비용이 큰 점을 고려해 에스코(에너지절약전문기업)가 민간투자방식으로 설치 후, 일정 기간 에너지절감액을 구에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구에서 수립한 난방비 종합 대책 중 하나인 근본적 에너지 대응책으로 추진하게 됐다. 구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 구립시설에 히트펌프 시스템을 우선 설치 후 민간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향후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대상시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올 겨울철 예상되는 에너지위기(난방비 급등) 상황에 대비한 근본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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