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10년물, 장 중 4%대 ‘코 앞’… 10년 국채선물, 100틱 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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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고채 시장이 전날 소폭 강세가 무색할 만큼 약세다.
국고 10년물 금리는 10bp(1bp=0.01%포인트) 넘게 오르며 4%대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재차 대외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10년 국채선물은 원 빅(100틱) 넘게 하락 중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3시5분 기준 31틱 내린 103.25에, 10년물(LKTB)은 109틱 내린 108.1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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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국채선물 시장서 2만계약 넘게 순매도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고채 시장이 전날 소폭 강세가 무색할 만큼 약세다. 국고 10년물 금리는 10bp(1bp=0.01%포인트) 넘게 오르며 4%대를 코 앞에 두고 있다.
만일 종가 기준 4%선을 넘을 경우 지난해 11월10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재차 대외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10년 국채선물은 원 빅(100틱) 넘게 하락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만9162계약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금융투자가 1만3194계약, 투신이 1691계약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7941계약을 순매도 중이며 금융투자가 4082계약, 투신이 1468계약 순매수 중이다.
국채 시장도 약세다. 국고 3년물 금리와 5년물은 각각 전거래일 대비 9.8bp, 10.7bp 각각 오른 3.757%, 3.864%를 기록하고 있다. 채권의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12bp 오른 3.981%를 보이고 있으며 20년물은 9.7bp 오른 3.897%, 30년물은 4.7bp 오른 3.817%를 기록 중이다. 만일 10년물 금리가 종가 기준 4%를 넘어설 경우 지난해 11월10일 이후 처음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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