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연하 남편과 이혼” 브리트니 스피어스, 뜬금없이 “말(馬) 살거야”[해외이슈](종합)
남편 이혼 사유, "화해할 수 없는 차이" 주장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2살 연하 남편 샘 아스가리(29)와 헤어진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뜬금없이 말을 사겠다고 밝혀 화제다.
그는 결별설이 알려진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말을 사는 것은 너무 많은 선택사항들이 있어서 조금 어렵다. 소피라고 불리는 말과 로어라고 불리는 다른 말 사이에서 결정할 수 없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스피어스는 말 위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이에 앞서 페이지식스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쓴 채 스피어스와 아스가리가 결혼 1년 만에 결별했다고 확인했다.
몇 시간 후, 다수의 매체들은 이란 태생의 아스가리가 스피어스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그는 결별의 이유로 "화해할 수 없는 차이"를 꼽았다. 아스가리는 또한 별거 중인 아내에게 배우자 지원금과 변호사 비용을 지불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는 스피어스의 집을 떠나 자신의 집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아스가리는 더 많은 돈을 주지 않는다면 스피어스에 대한 유난히 당혹스러운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피어스는 임박한 법적 분쟁을 앞두고 강력한 이혼 변호사 로라 와서를 고용했다.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이 변호사의 A급 고객에는 킴 카다시안, 조니 뎁, 케빈 코스트너 등이 포함됐다.
일각에서는 스피어스의 불륜이 결별의 원인이라고 보도했지만, 아직까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6년 '슬럼버 파티(Slumber party)'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인연을 맺은 뒤 6년 후인 2022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스피어스는 세 번째 결혼도 파경을 맞게 됐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4월 아이를 임신했지만 한 달 만에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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