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항저우AG 단복 제작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3. 8. 17. 15:24
대한체육회와 협업해 내달 공개
다음달 개막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단이 국내 캐주얼 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한 선수단복을 입고 개·폐회식에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17일 “무신사 스탠다드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해 상호 간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운영하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모던 베이직 캐주얼 웨어를 지향하는 브랜드다. 이번 후원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는 내년까지 대한체육회의 휘장과 선수단 브랜드인 팀 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다음달 23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뿐 아니라 내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제33회 하계올림픽 개·폐회식에 한국 선수단이 입을 공식 단복을 제작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공식 복장은 9월 중 공개된다.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와의 후원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이 K-패션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이건오 본부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공식 단복을 만들게 돼 자랑스럽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복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이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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