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일은 동맹 아냐…한미일 안보협력은 정보 공유"

박미영 기자 2023. 8. 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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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할 것으로 전망되는 3국 협력체가 '준안보동맹' 수준이라는 관측에 대해 "한미, 미일은 동맹이고 한일은 그런 관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일 안보협력은 어디까지나 특정한 위협과 대상에 대해 유기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기 안보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합의할 때 하는 3각 안보협력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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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준안보동맹 수준 협력체 합의 관측에
"한미, 미일은 동맹…한일 동맹 논리 안맞아"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8.1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할 것으로 전망되는 3국 협력체가 '준안보동맹' 수준이라는 관측에 대해 "한미, 미일은 동맹이고 한일은 그런 관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미국 출국에 앞서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동맹이라 하면, 일방이 공격 당했을 때 자동으로 다른 일방이 참전하는 것인데 미국과 일본은 동맹이지만 한일은 그런 관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일 안보협력은 어디까지나 특정한 위협과 대상에 대해 유기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기 안보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합의할 때 하는 3각 안보협력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일 안보동맹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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