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유럽의료기기 인증기준에…복지부, 수출 지원 협의체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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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복지부)는 유럽 의료기기 인증 준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메드텍(MED-TECH) 수출지원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드텍 수출지원협의체'는 유럽의 의료기기 안전·유효성 강화 규정(MDR·Medical Device Regulation)에 대응하기 위해 14개 협력 기관이 인증단계별로 시험평가-임상평가-인증-마케팅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유럽 수출 통합지원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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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유럽 의료기기 인증 준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메드텍(MED-TECH) 수출지원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드텍 수출지원협의체'는 유럽의 의료기기 안전·유효성 강화 규정(MDR·Medical Device Regulation)에 대응하기 위해 14개 협력 기관이 인증단계별로 시험평가-임상평가-인증-마케팅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유럽 수출 통합지원 협의체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유럽 의료기기 수출 규모는 29.1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 중 33.7%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기업 수는 525개로 의료기기 수출 비중이 높은 만큼 강화된 인증기준 대응을 위해 정부 차원의 일원화된 지원이 중요해졌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비즈센터에서 개최된 2차 회의에서는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기업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유럽 주요 수출기업들의 인증 애로사항 파악과 지원방안 제시 등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교육·정보제공·인증지원 등 14개 협력 기관의 지원사업을 정리한 가이드집도 발간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료기기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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