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SK 계열사와 손잡고 수소발전 생태계 기반 구축 선도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8. 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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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권형균 SK E&S 부문장, 심재원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 이황균 SK Plug Hyverse가 수소 혼소발전 실증 및 청정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17일 SK E&S, SK Plug Hyverse와 수소 혼소발전 실증 및 청정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재원 남부발전 부사장을 비롯해 권형균 SK E&S 부문장, 이황균 SK Plug Hyverse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협약을 따라 3사는 ▲수소 혼소발전 실증사업 관련 수소 도입 ▲글로벌 청정수소 사업 협력 모델 발굴 ▲국내 청정수소 보급 확대 및 수소 생태계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청정수소 사업개발도 공동 추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방침이다.

권형균 SK E&S 부문장은 “당사의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 노력은 탄소배출 감축은 물론 국내 청정에너지 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부발전과 함께 다가올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심재원 부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시작점이자 청정수소 보급 확대와 관련 사업 모델을 구체화함에 있어 3사의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각사의 확고한 정책 이행 의지, 설비 운영 노하우, 수년간 축적해 온 선진 기술력이 함께 어우러져 수소발전 생태계 기반 마련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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