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남부기술교육원, 옻칠나전·가구제작 무료 교육생 모집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에서 서울시민과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18일까지 '2023년 하반기 공예계열'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

공예계열은 주간 5개월 과정인 옻칠나전과와 단기 야간과정인 친환경가구제작과가 있다. 두 과정 모두 9월1일 개강 예정으로 2024년 1월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옻칠나전과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 친환경가구제작과는 오후 5시30분부터 밤 9시35분까지다

옻칠나전과는 대한민국 명장인 임충휴 교수를 필두로 옻칠·나전칠기 공예제품을 디자인부터 제작, 생산까지 배우는 과정으로 전통 이해를 통해 현대 옻칠나전칠기 공예 산업을 선도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옻칠개론(이론·실기), 나전기초, 나전작업, 옻칠기초, 옻칠작업을 배운다.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옻칠나전과 임충휴 교수(오른쪽)가 교육생(왼쪽)에게 실습 지도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중부·남부기술교육원

친환경가구제작과는 친환경 목재 활용 결구법과 피스결합 이해에 대해 배우는 과정으로 짜맞춤 결구법, 기초 공구사용법, 가구제작기법, 도장방법을 배워 목재가공방법 및 공구사용법 등 가구의 기본적인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여 소품가구 제작을 할 수 있다.

서울시민일 경우 교육비·교재비·실습비를 서울시에서 전액지원 받는다. 또한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증 실기검정료 지원, 취업연계, 주간과정 중식제공, 병역연기, 기숙사 무료 제공, 우선선발대상자 수당 지급 등의 교육특전을 받을 수 있다.

군포시민의 경우 교육비·교재비·실습비 전액지원, 국가기술자격증 실기검정료 지원, 취업연계의 교육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 전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또는 군포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내용은 대표전화 문의나 홈페이지, 카카오톡으로 확인 가능하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