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조업 나간 어선 침몰, 60대 선장 실종…해경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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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노량항에서 조업 나간 어선이 실종됐다가 침몰한 채 발견되고, 이 어선 선장이 실종되자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7일 사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36분께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남해군 설천면 노량항에서 출항한 1.98t 규모 연안복합어선이 입항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수색에 나선 사천해경은 17일 낮 12시 38분께 남해군 설천면 수원늘항 북서쪽 약 0.5㎞ 지점 바닷속에서 침몰한 어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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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남해군 노량항에서 조업 나간 어선이 실종됐다가 침몰한 채 발견되고, 이 어선 선장이 실종되자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7일 사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36분께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남해군 설천면 노량항에서 출항한 1.98t 규모 연안복합어선이 입항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수색에 나선 사천해경은 17일 낮 12시 38분께 남해군 설천면 수원늘항 북서쪽 약 0.5㎞ 지점 바닷속에서 침몰한 어선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 어선을 타고 조업 나간 60대 선장 A씨는 선내에 없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25분께 남해 설천면 노량항에서 조업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사고 주변 해상과 해안가 일대를 중심으로 A씨를 수색 중"이라며 "침몰한 선박은 인양 후 선내 정밀수색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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