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염수 방류 권고조치 관련 한일 협의 완료…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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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한일 간 실무 기술협의가 마무리됐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은 오늘 오전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븨핑에서 "어제 화상회의에서 실무협의가 마무리돼, 협의 결과는 양측 추가 검토와 정리를 거친 후 종합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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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한일 간 실무 기술협의가 마무리됐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은 오늘 오전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븨핑에서 "어제 화상회의에서 실무협의가 마무리돼, 협의 결과는 양측 추가 검토와 정리를 거친 후 종합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차장은 "양국이 오염수 방류 관련 기술적 사안에 대해 취하는 입장을 추가로 교환했고, 진지하게 논의했다"면서 "우리 측은 오염수 처분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모니터링 체제하에 높은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에게 1) 방류 점검 과정 한국 전문가 참여 2) 방류 모니터링 정보 실시간 공유 3) 방사성 물질 농도 기준치 초과 시 즉각 방류 중단 및 해당 사실 공유 등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박 차장은 "일본과의 양자 협의 단계에서 매듭지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IAEA 측만 협의가 끝나고 나면 그 부분도 다 해결되지 않을까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설은 현재 시험 운전까지 마쳐, 사실상 최종 방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534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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