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 기술 자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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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하는 가운데 관내 내손동 지역의 3개 주택에 대해 최근 기술 자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받으려면 경기도가 추진하는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에 우선 선정돼야 하며, 원도심 쇠퇴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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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하는 가운데 관내 내손동 지역의 3개 주택에 대해 최근 기술 자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자문은 민간 기술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이 현장을 찾아 주택의 노후도를 점검하고 방수·지붕개량·단열 방법 등을 설명하고 안내하는 등 해당 주택의 고민 해결에 주력했다.
A씨는 “집이 오래돼 여러 차례 공사를 진행했으나 여전히 비가 새고 문제가 많아 막막했다”며 “전문가와 공무원이 직접 찾아와 공사 방법을 알려주니 정말 고맙고 든든하다”고 인사했다.
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 설비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 자문은 스스로 공사업체를 선정하거나 적절한 공사 방법을 알기 어려운 고령자,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현장을 방문해 주택 노후 상태 확인·공사 방법 등을 자문하고 안내한다. 이와 함께 의왕시는 노후주택의 성능 및 경관개선을 위해 관내 내손 나구역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받으려면 경기도가 추진하는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에 우선 선정돼야 하며, 원도심 쇠퇴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되면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200만 원 한도까지 보조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된다. 경기도는 올해 총 150호를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김성제 시장은 “경기도의 이번 사업이 노후화된 생활환경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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