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고민되네'…싼타페 이어 신형 쏘렌토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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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와 함께 국내 대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쏘렌토가 외관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모델로 출시된다.
마침 싼타페가 2018년 이후 5년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등장한데 이어 곧바로 쏘렌토가 상품성 개선 모델로 나오는 것이라 두 차종간의 경쟁이 예고된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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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와 함께 국내 대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쏘렌토가 외관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모델로 출시된다. 마침 싼타페가 2018년 이후 5년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등장한데 이어 곧바로 쏘렌토가 상품성 개선 모델로 나오는 것이라 두 차종간의 경쟁이 예고된다.
기아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를 오는 18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더 뉴 쏘렌토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에 기반한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에 개방감, 편의성을 겸비한 실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000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는 "내·외장 디자인을 신차 수준으로 변경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 주행등이 조화롭게 배치됐고, 볼륨감 있는 후드와 범퍼가 강인한 인상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살렸다. 후면부는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운전석의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좌우 끝까지 이어지는 송풍구 등이 '경계가 없는 이어짐'이라는 디자인 주제를 구현한다.
색상은 볼캐닉 샌드 브라운과 시티스케이프 그린, 인터스텔라 그레이 등 3종을 추가한 외장 5종과 신규 색상 올리브 브라운을 포함한 내장 3종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506만~4193만원, 2.2 디젤 3679만~4366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4161만~4831만원이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 3786만~4455만원이다.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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