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공원서 너클로 여성 '강간상해' 남성 체포...피해자 위중

대낮 서울 신림동 공원서 여성 강간상해...현행범 체포

서울 관악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대낮에 서울 시내 공원에서 여성을 강간하고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강간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하다가 "살려달라"는 비명을 들은 행인 신고로 오전 11시40분쯤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너클 등 금속 재질의 둔기를 이용해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피해자와 아는 사이였는지, 계획적으로 범죄를 준비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 신영빈 기자 welco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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