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천러 "태일, 오토바이 타고 가다 신호위반 사고 당해…정말 걱정"

▲ NCT 천러(왼쪽), 태일. ⓒ곽혜미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NCT 천러가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당한 태일의 상황을 대신 전했다.

천러는 16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태일이 형이 신호위반 사고를 당했다"라고 밝혔다.

태일은 15일 스케줄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오른쪽 허벅지 골절로 수술을 앞뒀다. 이 사고로 태일은 NCT 단체 콘서트 'NCT네이션: 투 더 월드'도 불참하는 등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천러는 "태일이 형이랑 같이 스케줄을 했다. 부상 소식을 누구보다 일찍 알았다. 정말 걱정했다"라며 "전 일정 끝나고 염색을 하러 갔고, 형은 집으로 갔는데 가던 중에 마크 형 통해서 소식을 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너무 걱정 됐다. 형이 절대 교통 신호를 위반한 게 아니라 누군가가 신호등을 보지 않고 사고를 냈다"라며 "조만간 한국에 돌아가면 태일이 형을 보러 가겠다"라고 태일을 걱정했다.

태일은 당분간 안정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태일이 회복에 집중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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