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SM, 북미 법인 통합·첫 IP 협업…시너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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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사업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북미 통합 법인을 출범한 데 이어 아티스트 웹툰·웹소설까지 예고하며 음악과 콘텐츠를 아우르는 폭넓은 IP 시너지를 기대케 하고 있다.
기존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와 SM USA의 역할을 통합, 양사 소속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과 신규 IP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북미 통합 법인 출범에 이어 IP 협업까지 속도감 있게 전개하며 양사의 글로벌 전략은 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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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사업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북미 통합 법인을 출범한 데 이어 아티스트 웹툰·웹소설까지 예고하며 음악과 콘텐츠를 아우르는 폭넓은 IP 시너지를 기대케 하고 있다.
1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SM과 함께 인기 그룹 NCT의 세계관 웹툰과 신인 라이즈(RIIZE)의 성장사를 담은 웹소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카카오가 지난 3월 SM을 인수한 지 약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IP 협업이다. 인수 당시 카카오는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 등의 다양한 IT 자산과 SM IP의 결합 시너지"를 강조했던 바다.
실제로 NCT의 세계관을 담은 웹툰 'NCT: 드림 콘택트(NCT: Dream Contact)'는 18일 오후 10시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라이즈의 성장기를 그린 웹소설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Rise & Realize)'는 19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양사의 IP 협업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첫 발이 될 전망이다.
앞서 양사는 북미 통합 법인을 출범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존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와 SM USA의 역할을 통합, 양사 소속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과 신규 IP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티스트의 해외 음반 발매와 공연, 방송, 프로모션 등 현지 활동을 지원하며 북미 현지 아티스트 발굴·해외 레이블과의 협업 등을 통해 신규 글로벌 IP 개발을 위한 투자도 추진한다. 글로벌 음반사와 유통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유통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북미 통합 법인 출범에 이어 IP 협업까지 속도감 있게 전개하며 양사의 글로벌 전략은 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팬들 또한 한층 다채로운 팬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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