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선박 제조공장서 떨어진 철판에 맞은 40대 이틀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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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영암 대불산단 내 한 선박 제조공장에서 떨어진 철판에 맞아 부상을 입은 40대 작업자가 이틀만에 숨졌다.

17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40분쯤 전남 영암 대불산단 내 선박 제조공장에서 A씨(41)가 1.5m 높이에서 떨어진 철판에 맞았다.

온몸에 타박상을 입은 A씨는 목포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9시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선박 용접 테스트 작업 중 임시로 용접해놓은 철판에 맞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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