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싱 통합 챔피언 바움가드너, 도핑 적발 … "들어본 적도 없는 약물"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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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복싱 슈퍼페더급 4개 기구 통합 챔피언 알리시아 바움가드너가 금지된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17일(한국시간) AP통신은 바움가드너가 지난달 경기를 앞두고 받은 무작위 약물 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돼 정밀 검사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바움가드너는 금지 약물 복용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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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복싱 슈퍼페더급 4개 기구 통합 챔피언 알리시아 바움가드너가 금지된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17일(한국시간) AP통신은 바움가드너가 지난달 경기를 앞두고 받은 무작위 약물 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돼 정밀 검사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바움가드너의 샘플에서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스테롤론과 메테놀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바움가드너는 금지 약물 복용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6월 중순과 리나르다투와의 경기가 끝난 직후 받은 도핑 검사에서는 깨끗한 결과가 나왔다. 이는 리나르다투와 경기하기 직전에 받은 검사에서만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스테롤론과 메테놀론은 내가 들어본 적도 없고, 사용한 적도 없는 물질이다. 결코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 비윤리적일 뿐만 아니라, 내 전체 경력과도 완전히 반대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통산 전적 14승(7KO) 1패를 기록 중인 바움가드너는 올해 2월 WBA, WBC, IBF, WBO 4개 복싱 기구 슈퍼페더급 타이틀을 모두 따내며 여자 선수로는 역대 8번째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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