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업 포상관광 유치하라"…경북도, 中여행객에 러브콜

이승형 2023. 8. 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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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중국 정부의 자국민 한국 단체관광 허용에 따라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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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중국 단체 여행객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중국 정부의 자국민 한국 단체관광 허용에 따라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중국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관광 시장을 개척하고, 청소년 대상 문화교류 및 수학여행과 동호회 등 스포츠 테마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바다, 강, 산 등 자연을 활용한 해양, 웰니스, 걷기 여행 관광상품 판촉에 나서고 현지 홍보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중국 전담 여행사와 간담회를 열어 단체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다음 달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와 도내 여행업계 간 네트워킹 교류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10월과 11월에는 현지 홍보와 중국국제여유박람회 참가 등도 계획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 여행플랫폼을 활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류 콘텐츠 등을 홍보해 인지도를 계속 높여나갈 예정이다.

도는 공사와 함께 그동안 온라인 마케팅, 중국 언론사 한국지국 기자단 초청 관광 홍보, 중화권 여행사 답사 여행 등을 진행해왔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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