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KCC농구단 홈구장 신축 이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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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프로농구 전주KCC이지스농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전주실내체육관 신축 이전사업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주실내체육관 신축을 위해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대형공사발주 심의 등 행정절차와 설계 공모를 통한 실시설계 등을 진행해 왔다"면서 "최종 설계도서를 토대로 공사발주에 이르게 된 만큼 사업이 속도감 있고 정확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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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프로농구 전주KCC이지스농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전주실내체육관 신축 이전사업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달 초 '전주실내체육관 건립공사'를 발주하고, 체육관 신축 공사 추진을 위한 업체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전주실내체육관은 오는 2026년까지 총공사비 495억 원이 투입돼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 전주 복합스포츠타운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실내체육관의 설계안을 살펴보면 신축 체육관은 원형지붕을 기본으로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한 외부 형상을 가졌으며, 지하 1층~지상 3층에 대지면적 2만3403㎡, 연면적 1만8853㎡, 수용인원 6천 명(입석 1천 석 포함) 규모로 지어지게 된다.
특히 실내동선을 단순화한 최적의 관람 동선을 확보하고, 가변좌석 1천 석 정도를 구비해 농구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배구 경기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주실내체육관은 향후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기존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이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육상경기장·야구장과 함께 실내체육관이 전주 북부권 복합스포츠타운 부지에 들어서면 전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주실내체육관 신축을 위해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대형공사발주 심의 등 행정절차와 설계 공모를 통한 실시설계 등을 진행해 왔다"면서 "최종 설계도서를 토대로 공사발주에 이르게 된 만큼 사업이 속도감 있고 정확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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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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