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일 정상, 대중국 투자 제한·오염수 논의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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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중국 투자 규제나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거론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으로 출국하는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캠프 데이비드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미국의 대중국 투자문제에 관해 어떤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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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자회담에서도 오염수 논의 않기로"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중국 투자 규제나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거론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으로 출국하는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캠프 데이비드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미국의 대중국 투자문제에 관해 어떤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AI, 첨단기술, 기술 유출, 국제 규범 체제 문제는 논의가 될 수는 있는데 투자 제한 문제는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부터 대중국 수출통제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중국도 이에 맞서 반도체 핵심 소재의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회의 계기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가 의제로 포함될 지 여부에 대해 "한일 양자회담에서도 오염수는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한미, 한일 양자회담의 의제는 한미일 의제와 대부분 겹칠수 밖에 없다. 안보, 경제, 사회문화 협력 강화 방안을 다시 짚고, 양자 차원의 중요한 이슈 중 한미일이 함께 할수 있는게 뭔지 입체적으로 검토해볼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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