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진태현, 딸 유산 1년 “임신 잘 되는 곳, 가짜뉴스 모두 그만”(작은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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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진태현이 딸을 떠나보내고 1년이 지난 근황을 이야기했다.
8월 17일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테레비' 측은 '사랑하는 딸을 보내고 1년 (박시은 진태현의 이별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우리 태은이를 하늘나라에 보내고 우리가 오늘이 딱 1년 되는 날"이라며 "우리가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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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시은, 진태현이 딸을 떠나보내고 1년이 지난 근황을 이야기했다.
8월 17일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테레비' 측은 '사랑하는 딸을 보내고 1년 (박시은 진태현의 이별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우리 태은이를 하늘나라에 보내고 우리가 오늘이 딱 1년 되는 날"이라며 "우리가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저희가 그래도 40대 초반에 이런 일을 겪었다는 것은 감사한 부분이다"라며 "어른이 되고 나서 이런 일을 겪으니까 '이게 순리구나. 시간이 흐르면 좀 좋아지겠구나'라는 게 받아들여졌다. 어릴 때였으면 저는 벌써 식음을 전폐하고 산으로 머리 깎고 들어갔을 거다. 정말이다"라고 담담히 심경을 전했다.
박시은은 "머리로는 받아들였지만, 몸이 빨리 회복이 안 됐다. 1년이 지나니까 좀 회복됐다는 느낌"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연년생으로 아이를 가지시는 분들도 있고 3개월, 5개월 됐을 때 다시 또 아이를 가지시는 분들도 있어서 그게 가능하구나 했는데 '어려서 가능한 게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박시은은 "1년 전에는 제가 더 어렸던 느낌이다. 당시에는 머리로는 받아들이고 초반에는 정신이 없었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래도 그때는 좀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했고, 저는 좀 현실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머리로 먼저 받아들였던 거 같다"며 "머리로는 받아들였는데 몸이 빨리 회복이 안 되지 않냐. 출산 8개월 후에도 '나 회복이 됐나?'라고 생각했는데, 9개월, 10개월, 11개월이 다르더라. 이제 몸이 회복된 거 같은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진태현은 "태은이를 하늘나라에 보내고 오면서 마음 아프고 힘들었던 게 뭐냐"고 물었다. "그때를 생각하면…"이라며 눈시울 붉힌 박시은은 "문득 1년 전 생각하면 차오르는 눈물이 아직 있다"며 "그 시절, 그 시간, 그 아이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에 차오르는 눈물이 아닐까 생각 든다"고 이야기했다.
진태현은 "저는 마음이 아프다기보다 저희 부부에 대해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픔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런 것도 마음이 아프고, 또 저희들의 일을 자기네들이 얘기를 하고 있더라"며 "걱정해주는 건 감사하지만 지나친 관심은 '감시'다. 저희가 말씀을 많이 드리니 그 이야기들을 믿으시면 된다. 또 많은 분들이 어디 가면 임신이 잘 되고, 이런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좋은 정보는 좋은데 상처가 되는 게 있다. 저희가 아기가 안 생기는 줄 아는 것"이라 토로한 것.
진태현은 "무분별한 뉴스들이 저희 부모님에게 상처가 됐다"며 가짜뉴스를 저격했다. 박시은 역시 동의하며 "제가 응급실에 실려갔다, 엄마가 실려갔다는 등 말이 많은데 그런 일 전혀 없었다. 언제까지 가짜 뉴스 올리실 거냐"고 강조했다.
끝으로 부부는 "저희 잘 회복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 그걸 붙잡고 맨날 울면서, 슬퍼하면서 그렇지 않다. 이렇게 1년이 지나왔구나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있어서 또 감사하고, 태은이는 하늘나라에서 제일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이다. 저희는 나름대로 몸도 많이 회복했으니 저희의 삶을 열심히 살아나가면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한 뒤 2019년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두 번의 유산을 이겨내고 지난해 2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아이를 떠나보냈다.
(사진=진태현, 박시은 채널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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