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있어도 샤워 후 벗고 나오는 아내…"가족인데 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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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샤워 후 처가 어른들이 있어도 알몸으로 나와 고민이라는 남성 사연이 등장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저랑 장모님이나 장인어른 다 같이 있는 상황일 때 (아내가) 씻고는 알몸으로 나온다"고 썼다.
A씨는 "장인, 장모님 계실 때도 일부러 '옷 좀 입고 나오는 건 어때?' 얘기한 적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가족인데 뭐 어떠냐. 샤워하고 안에서 옷 입으면 불편하다'고 저를 나무라신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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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샤워 후 처가 어른들이 있어도 알몸으로 나와 고민이라는 남성 사연이 등장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저랑 장모님이나 장인어른 다 같이 있는 상황일 때 (아내가) 씻고는 알몸으로 나온다"고 썼다.
A씨는 "장인, 장모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아내가 알몸인 게 민망해서 일부러 다른 것 하는 척하거나 못 본 척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내에게) 단둘이 있거나 내가 없으면 상관없지만 다 같이 한 공간에 있을 땐 옷을 챙겨 입어주면 좋겠다. 그게 힘들면 적어도 속옷이라도 입어주면 좋겠다"고 부탁했지만, 아내는 "가족인데 뭐 어떠냐.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장인과 장모도 아내 편을 들었다. A씨는 "장인, 장모님 계실 때도 일부러 '옷 좀 입고 나오는 건 어때?' 얘기한 적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가족인데 뭐 어떠냐. 샤워하고 안에서 옷 입으면 불편하다'고 저를 나무라신다"고 하소연했다.
아내는 심지어 아내의 친구들이 와 있을 때도 옷을 입지 않고 나온다며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도저히 가지 않아 아내 친구와 제 친구에게도 더 물어봤더니 뭐 어떠냐는 반응"이라며 답답해했다.
그는 "주변은 다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 거라고 해서 여기에 적어본다. 여태까지 제가 배워오고 살아온 가치관이 잘못된 거냐. 요즘 너무 혼란스럽다"며 의견을 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집안 교육 수준하고는",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거 쉽네", "남편이 민망하기 전 부모가 먼저 뭐라고 해야 했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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