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참가한 독일 쌍둥이 자매, 제주 여행중 교통사고

송은범 기자(song.eunbum@mk.co.kr) 2023. 8. 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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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토바이 함께 타다 사고
안면부 골절과 열상 등 중·경상
교통사고 현장.[자료=제주소방안전본부]
잼버리에 참가했던 독일인 쌍둥이 자매가 제주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1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6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독일인 쌍둥이 자매(18세)가 각각 안면부·골반 골절, 팔·다리 열상의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당시 자매는 한 오토바이에 탑승했다.

소방당국은 자매를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쌍둥이 자매는 잼버리 참가 후 관광차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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