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대원제약, 제주에 의약품 2천200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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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대원제약과 의약품 제조사 원바이오젠이 도내 화상·외상환자 응급처치를 위한 의약품 3종 2천200점(1천68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의약품 기부행사에는 제주도 김희현 정무부지사와 김수환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해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본부장, 김민석 원바이오젠 상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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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대원제약과 의약품 제조사 원바이오젠이 도내 화상·외상환자 응급처치를 위한 의약품 3종 2천200점(1천68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의약품 기부행사에는 제주도 김희현 정무부지사와 김수환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해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본부장, 김민석 원바이오젠 상무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의약품은 큐어반 번스프레이 1천점, 큐어반 F일반형밴드 1천점, 큐어반 폼잘라 200점 등으로 도내 4개 소방서 32개 119구급대에 배치돼 도민 등 응급환자의 화상·외상 초기 응급처치와 응급활동 중 다친 소방공무원 등을 위해 활용된다.
백인영 본부장은 "소방활동 중 화상에 쉽게 노출되는 소방관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 판단해 함께 기부를 준비해 왔다"며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현 부지사는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김수환 본부장은 "기부 물품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119구급활동을 통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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