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식] 군, 교통약자 이동 지원차량 전달 등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7일 통합돌봄 교통약자 이동 지원사업 위탁 수행기관인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에 차량(기아 레이) 3대를 전달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교통약자 이동 지원사업은 고령과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또는 도내 인근지역(청주·음성·증평 등) 병원 방문 때 거주지에서 목적지까지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한다.

◇진천군, 자살 고위험군 상담교육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 ‘생명 존중 마음상담소’ 운영 협약을 한 18개 종교단체 성직자를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상담 이해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의뢰한 자살시도자와 그 가족, 자살 유족 등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상담하는 종교단체 성직자들의 자살 고위험군 상담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생명 존중 마음상담소 운영 종교단체 성직자를 대상으로 1차 교육을 했다.

진천군의 자살률(인구 10만명당)은 2021년 39.2명이다. 충북 자살률 31.8명보다 높다.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전국 시군구 단위 지역 대비 높은 33.4명이다.

◇진천군, 21~24일 을지연습

충북 진천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을지연습을 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국가 위기관리와 국가총력전 연습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축소 시행됐으나, 올해는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다.

군은 이 기간 24시간 전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전시 상황을 가정해 각 부서가 24시간 비상 상황을 유지한다.

◇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공동체 행복 지킴이 활동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회장 안원희)는 17일 진천읍 취약계층 수혜자 자택을 방문해 공동체 행복 지킴이 활동을 했다.

이번 수혜자는 가족 구성원이 없는 홀몸가구 시각장애인이다. 말벗과 건강 이상 때 돌볼 보호자가 필요한 취약계층이다.

회원들은 가구 방문 때 수혜자가 필요한 생필품을 후원하고 집 안 청소와 가사 도움,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진천소방서, 폭염기 위험물 시설 안전점검

충북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폭염기 위험물 사고 발생에 대비해 소방공사현장과 위험물제조소 등 1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때 기온 상승으로 위험물 용기 온도 상승, 유증기 증가 등 화재 위험성이 커지면서 위험물 취급에 관한 관리·감독과 위험물제조소 등 안전점검으로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위험물 저장·취급 준수 여부 ▲위험물 저장·취급시설 환기·배출설비 정상작동 여부 ▲온도 상승에 취약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제조소 등의 온도 상승 방지 설비 기능 확인 등이다.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 가족음악회

충북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주)이 운영하는 진천교육지원청오케스트라 가족음악회가 17일 오후 7시 진천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시벨리우스 교향시 ‘Finlandia, op.26’를 시작으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No.5’, Persian March, 챔버 앙상블의 모차르트 교향곡 25번과 모아나 ost와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등 익숙한 음악을 선보인다.

학생오케스트라는 2019년 9월 창단해 지역 초중고에 재학하는 단원 50여 명이 지금까지 가족음악회 2회, 정기연주회 3회, 각종 지역문화축제에 참가했다.

2021년에는 강원인제국제교향악페스티벌 장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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