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위성 정보 공유…해양경찰청-KAIST 협약

최은지 2023. 8. 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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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위성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소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탑재된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하루 2차례 촬영한 영상을 해경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해경 관계자는 "국내 최초 위성 개발기관인 KAIST와 협약을 통해 해양 경비망을 촘촘히 하겠다"며 "MDA의 핵심 자산인 위성이 바다에서도 적절히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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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KAIST 업무협약 [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해양경찰청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위성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소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탑재된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하루 2차례 촬영한 영상을 해경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두 기관은 또 위성 분야의 공동 연구를 발굴해 추진하고 관련 연구 인프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해경청이 2026년까지 구축할 해양정보융합 플랫폼(MDA)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MDA는 위성과 함정 등으로 수집한 해양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각종 위험에 선제 대응하는 경비 체계다.

해경 관계자는 "국내 최초 위성 개발기관인 KAIST와 협약을 통해 해양 경비망을 촘촘히 하겠다"며 "MDA의 핵심 자산인 위성이 바다에서도 적절히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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